Review / ARTSPECTRUM2016, Leeum

Artists born after the late 70s have benefited greatly from a rich cultural environment and a plethora of educational opportunities. Ironically, such privilege perhaps made them more vulnerable to a reality where good social support for artists is lacking.

This is where a major institution needs to come in–to give the artists proper recognition and thus a motivation to stay on. In Korea, MMCA has organized the Young Korean Artists series since 1981, and Leeum joined this venture in 2001 by kicking off ARTSPECTRUM that presents its 6th edition this year. The museum dedicates its space to 10 artists who showcase their work over a range of familiar medium (excluding sculpture).

Leeum’s curatorial team observes that this year’s artists tend to focus more on the external world rather than their internal concerns. What stood out for me is that most of them placed the spotlight specifically on Korea, and the topics were evenly distributed from the far past to modern day society.


On the first floor, Jane Jin Kaisen has put up 8 videos telling different stories about the Jeju April Third Uprising and Massacre. The videos have been arranged in such a way that the viewer cannot include all of them in their field of vision. The artist stimulates the viewer to weave a thread to connect those narratives themselves instead of presenting a textbook version of history.
In a black box next to Kaisen’s videos, an overwhelmingly wide HD projection by Kelvin Kyung Kun Park uses the military service as his subject matter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ity and mass.
Knowledge of Kaisen and Park’s personal backgrounds help contextualize their works (although they should by no means define them). Born in 1980 and 1978 respectively, they both have had a rather unique global upbringing – Kaisen was a Jeju-born Danish adoptee, and Park lived with his diplomat father in Kuwait, India, Hong Kong and was educated in the US – an attestation to globalization of the Korean diaspora throughout history. While both share a half-outsider view, they display dissimilar criticisms to the post-Cold war Korea. Park maintains an objective distance from the subject much like an observer whereas Kaisen was more invested and engaged. One of her videos, Tides, shows her poetic reflections on her return to Jeju, her birthplace, like it was the culmination of a tidal cycle.

The social context continues in the next gallery. Taking an escalator down, a giant inverted pyramid slowly unveils itself. Graphic designer and information visualization researcher duo Optical Race covered the pyramid with 144 colorful dots, each of which bears combinations of the projected amount of disposable funds upon a young couple’s marriage. The figures are derived from their combined income and the economic circumstances of their parents. Here, the couple is referred to as the echo boom generation (born between 1979 and 1992, coincidentally matching the artists on exhibit) and the parents are the baby boomers (born between 1955 and 1963). The duo chose marriage because it is a powerful social institution under which the economic status of a person is passed down to the next generation.
Placing marriage within a socioeconomic strata would make most people uncomfortable. Actually, the baby boomers have internalized such materialism because they went through extreme poverty in the wake of the Korean War. That is why 1970s strongman Park Chung-hee’s intensive industrialization was a spot-on response to their longing for ‘a better life.’
An dong Il in the next room captures the nation’s hope represented in postage stamps from the era. The stamps celebrate highways, cargo ships, and steel and chemical plants that altogether brought about the well-known ‘Miracle on the Han River.’ (Some of these industries have recently become a serious economic burden to the country.)
The relentless drive for development is still dense in the air in Korea. Jungki Beak’s Akhaedokdan is a pointed reminder of what has been seriously missing from the old materialistic ideology. The unlikely model for Akhaedokdan is a barbecue grill in the Yongsan American military base–the grill is currently standing on a site that was originally used as a rain altar during the Joseon dynasty. Beak filled in the gaps between the bricks with Vaseline, a recurring material throughout his works, as a gesture of comfort and to remind Koreans of their age-old reverence for nature.

Choi hae-ri also explores pre-modern period with aesthetics that are very different from Beak’s. There have been many attempts to re-interpret Korean traditional paintings into contemporary art. Yet they tend to not go beyond an obvious juxtaposition of elements from the past and the present, which still posits the delineation of time. Choi, however, seems utterly unrestrained. The gallery designated for her, decorated with a crystal chandelier and candy color curtains, evokes the image of a French madame’s Rococo salon. Inside the cabinet, the artist put together a few hanging scrolls–some of which are actual paintings from the Joseon era (from Leeum’s collection) and others are copies by Choi, flirting with the idea of linear time. Right beside sits a composition of organic-shaped objects reminiscent of Yves Tanguy’s paintings, adding a touch of European surrealism. Her eclectic time-traveling breathes a young, fairytale-like and contemporary air to Korean traditions.


ARTSPECTRUM2016 was a great opportunity to look at the promising artists who are coming of age. In terms of selection, it is fairly-balanced with regard to gender diversity (6 women out of 13) and also reflects a global trend that more than 5 out of 13 of the artists have been educated outside Korea.
Okin Collective, who is also part of the show, self-deprecatingly calls visual artists ‘Art Spectral’ because the Korean society has failed art in its economic-driven pursuit. Nevertheless, the artists featured exhibit wonderful originality that reminds us to push for stronger support for artists–not just emerging artists but artists of all age groups.


Posted in Uncategorized | Leave a comment

한국영상자료원 영상유산 보존복원 국제 심포지엄 / Korean Film Archive International Symposium on Moving Image Heritage Preservation and Restoration


한국영상자료원 영상유산 보존복원 국제 심포지엄 /
Korean Film Archive International Symposium on Moving Image Heritage Preservation and Restoration

-아카이브 충동에서 아카이브 문화로 /
From Archival Impulse to Archival Culture


[KOREAN] 2000년대 절정을 이루었던 작가들의 아카이브 충동(Archival Impulse)이 국내 미술 기관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 개소,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카이빙/연구 전문기관인 아시아문화연구소(구 문화정보원) 개원 등 정부의 지원 아래 주요 공공기관 산하 예술 아카이브가 문을 열고 있다. 영상 아카이브의 경우를 살펴보면 국립현대미술관 디지털아카이브(싱글채널 비디오 및 작가 인터뷰 동영상)부터, 백남준 아트센터 비디오 아카이브 컬렉션(백남준의 싱글 채널 비디오 작품 및 기타 영상물), 아르코미술관 싱글채널비디오컬렉션(한국 신진/중견 작가 싱글채널 비디오), 대안공간 루프(Move on Asia에 전시했던 작품 아카이브), 더 스트림(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기반 아카이브), 그리고 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연구소의 아시아 비디오 아트 연구컬렉션(아시아 비디오 작가의 작품 및 관련 아카이브 자료)까지 다양한 방향성을 표방하는 시도들이 민관에서 이어지고 있다.

오랜 미술관 컬렉션의 역사에서 수집의 중심은 회화, 조각 같은 전통 매체였다. 1960년대 등장한 뉴미디어인 영상은 비교적 짧은 역사와 장기보존이 어려운 매체의 특성 때문에 그간 소외되어온 것이다. 따라서 영상 아카이브 기관들은 참고할 만한 국내 선례가 극히 미미한 환경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체적인 역량을 키워가는 중이다. 한편 인접분야인 영화계에서는 영상 아카이브가 일찍이 발달했다. 국내 영상문화자료 관리의 중심에 있는 곳이 4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영상자료원이다. 국내 유일의 영상문화유산 관리 전문 기관인 영상자료원은 올 5월 보존복원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파주보존센터를 개관하며 알찬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20일(금), 파주보존센터의 개관을 기념해 ‘영상유산 보존복원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기조강연,’ ‘주제발표: 영상문화유산 보존과 가치 재창조,’ ‘사례발표: 전문기관의 보존복원 현황 및 전망’의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 행사는 필름/비디오/방송 분야와 더불어 영화비평과 영화산업 분야에서 두루 초청한 인사들의 다양한 발표 주제를 통해 영상 아카이브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였다.

세션 1 기조강연

David Walsh.jpg

데이비드 월쉬(David Walsh, 영국제국전쟁박물관 디지털컬렉션 디렉터, 이미지 출처 : NEWSIS)는 필름 아카이브의 황금법칙으로 필름 원본의 보존을 주장했다. 많은 이들의 믿음과 달리 어떤 광화학이나 디지털 기술도 손실 없이 필름 원본을 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어서 디지털 아카이브 전문가 린다 태딕(Linda Tadic, 영상 아키비스트 연합 전 회장)은 비디오 자료의 보존방안을 소개했다. 마그네틱 비디오의 속성부터 시작해, 파일 포맷 및 저장공간의 종류, 비디오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매뉴얼까지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담은 유용한 발표였다. 특히 태딕은 비디오가 하루라도 빨리 디지털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비디오는 필름과 달리 수명이 길어야 60년에 불과하고, 정보를 가지고 있는 자분(magnetic particle)은 복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세션 2. 주제발표: 영상문화유산 보존과 가치 재창조


김지훈 교수의 발표

비디오그래픽 영화비평과 수행적 아카이브(Videographic Film Criticism and the Performative Archive)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중앙대 영화미디어연구 김지훈 교수는 디지털 기술이 영화 아카이브의 개념과 활용에 가져온 영향에 대해 논했다. 김지훈 교수는 우선 ‘수행적 아카이브’라는 개념을 제안했는데, ‘수행성’이란 전유, 재구성, 재연 등을 통해 과거의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용자의 주체적인 역할(SNS상에서 과거의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해 연출하는 것처럼)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현대 아카이브의 유연성을 가리키며, 이는 고여있는 자료들의 단순한 저장창고였던 근대적인 아카이브에서 진화한 형태를 일컫는다. 또 하나의 주요 개념인 비디오그래픽 영화비평이란, 텍스트만으로는 영화라는 장르를 비평하기 부족하다는 자각 아래 영상을 비평/연구의 매체로 사용하는 양식이다. 김지훈 교수는 아카이브를 수행적으로 활용하는 비디오그래픽 영화비평활동을 통해 아카이브에 보관된 영화의 새로운 의미들이 적극적으로 발견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씨제이파워캐스트 포스트프로덕션센터의 옥임식 부장의 발표는 민간 영화산업과 공공기관인 영상자료원의 협업의 바람직한 모델을 보여주었다. 2004년 개봉한 <령> 필름을 작업하는 과정에서 스크래치 102줄이 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해당 분량을 재촬영하는 대신 디지털 방식의 복원을 통해 약 1억 5천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때 구입한 거액의 디지털 복원 시스템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던 차 영상자료원과 고전영화 복원 작업을 시작하였고, 2007년 이래 총 16편의 고전영화를 복원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상영할 수 없는 영화는 문화재가 아니다’라는 사명감 아래 작업을 이어오던 중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 신상옥 감동의 연산군(1961), 열녀문(1962)이 깐느 클래식에 초청받아 복원작업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세션 3. 사례발표: 전문기관의 보존복원 현황 및 전망


다비드 포치의 발표

다비드 포치(Davide Pozzi) 가 원장으로 있는 이태리 볼로냐의 라마지네 리트로파타(L’Immagine Ritrovata)는 전세계에서 가장 전문화된 시설을 갖춘 필름 복원 전문 기관으로, 포치는 복원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어지는 발표에서 영상자료원의 조소연 보존기술센터장은 파주보존센터의 보존복원 현황 및 전략을 소개했다. 가장 중대한 사안인 필름매체 영구 보존에 있어서는, 필름은 현존하는 최상의 영상 보존 매체이자 비용 측면에서 디지털 아카이브보다 경제적이므로 현 시점에서는 필름 보존을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저온 보존고 확충, 필름보존처리 및 보수 강화, 필름복사를 위한 현상소 설치 및 전문기술인력 육성 등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필름 디지털화와 복원 작업은 파주 센터에 갖추어진 최신 4K필름 디지털화 시스템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MBC 콘텐츠사업국 아카이브사업부 이재학 차장은 MBC 아카이브의 사례를 통해 대용량 디지털 방송컨텐츠 아카이브가 당면한 과제(소실, 열화, 매체 단종, 보존공간 부족, 복원, 검색, 저작권, 예산, 인력 부족 등)를 밝히고, 현재 주목받고 있는 VR, 홀로그램 등의 방송기술과2017년 2월부터 지상파 서비스 예정인 UHD 영상을 소개했다.

본 심포지엄은 아카이브 현장 실무자의 기술적, 운영상의 실질적인 조언부터 이론적인 접근까지영상 아카이브를 둘러싼 다각적인 관점을 제공해주었다. 그 중 옥임식 부장의 발표는 민간의 자본력 및 기술과 공공기관의 공공적 사명이 더욱 더 적극적으로 결합되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었다. 민-관의 꾸준한 협업을 가능케 하는 추진배경에 대해 아쉽게도 자세한 설명은 들을 수 없었지만(대개 산업의 참여는 뚜렷한 경제적 이점이 존재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므로), 큰 요인은 고전영화의 문화역사적 가치에 대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인식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고전영화는 해외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을 뿐만 아니라, 2007년부터는 8점의 작품이 문화재로 지정될 정도로 정부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집가는 날(1956)을 포함해 4점의 작품이 영상자료원의 복원작업을 거쳤다고 하니, 산업의 입장에서도 영상자료원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본 심포지엄을 통해 영화, 공연예술 등 인접분야로 눈을 돌리면 가까운 국내에도 잘 갖추어진 영상 아카이브를 찾을 수 있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이들의 기술과 비전, 그리고 노하우를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문화재 지정 등의 방법을 통해 귀중한 비디오 및 기타 작품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그리고 정부의 인식을 증진시키는 것이(이는 예술계의 오랜 과제이기도 하다) 예술 아카이브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 역시 중요한 시사점이다. 아카이브 충동이 유행으로 그치지 않고 아카이브 문화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NGLISH] The ‘archival impulse’ that reached its peak in the 2000s has been spreading among art institutions in Korea. It is stimulating to see two major state-supported institutions have opened archive centers; Art Research Center at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MMCA), and Asia Culture Research Institute (formerly Archive & Research Center) at Asia Culture Center(ACC). In terms of video archive, there also have been a variety of undertakings with different collecting ambitions, both in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 from MMCA’s Digital Information Center(single-channel video and videos of artists’ interviews), Nam June Paik Art Center’s Video Archive Collection(Nam June Paik’s single channel video works and other relevant videos), Arko Art Center’s Single-channel Video Collection(single-channel video works by emerging and established Korean artists), Alternative Space Loop(archiving works exhibited at Move on Asia), The Stream(web streaming-based archive), to the most recently launched ACC’s Video Art Asia Study Collection(video works and archive material of significant Asian video artists).

The museum collection has long prioritized traditional media such as paintings and sculptures over video works because of the relatively short history(with its emergence in the 1960s) and the difficulty in preservation. With very few precedents to count on, it is inevitable that the video archives in Korea are learning through trials and errors. Unlike the isolated position in the museum collection, moving images have always been the core part in the film industry. In Korea, Korean Film Archive(KOFA) is the leading film archive solely dedicated to collecting and preserving films and all other materials derived during the process of producing films. KOFA just opened the Paju Preservation Center in May, which will strengthen the institution’s preservation and restoration responsibility.

On May 20th (Friday), KOFA hosted an international symposium on moving image preservation and restoration in celebration of its Paju Preservation Center. Consisted of three sessions of ‘Keynote Speech,’ ‘Theme Presentation: Preservation of Moving Image Heritage and Rediscovery of Value,’ and ‘Case Studies: The Current Status and Future of Institutional Preservation and Restoration,’ presenters with different expertises(from film/video/television broadcasting industry to film criticism to commercial company) addressed various subjects, allowing the audience to gain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the moving image archive.

Session 1 / Keynote Speech

David Walsh(Head of Digital Collections, Imperial War Museum, UK) claimed, as the golden rule of film archive, to preserve the original negative of a film. Unlike the common belief, he said, no method of copying, both photochemical and digital technology, is without loss.


Linda Tadic (image from

The following presenter Linda Tadic(Former President of the Association of Moving Image Archivists) discussed on the digital preservation of video. Tadic provided a great range of practical information from videotape properties to file format/storage to digital preservation actions, the kind of knowledge that would be immediately applicable in the field. She placed a special emphasis on getting video material digitized as soon as possible; not only it has a short lifespan, 60 years at longest, a lot shorter than film, but its magnetic particle is irretrievable once lost.


Session 2 / Theme Presentation :
Preservation of Moving Image Heritage and Rediscovery of Value

Titled “Videographic Film Criticism and the Performative Archive,” Jihoon Kim(Professor, Film Studies, Chung Ang University) discussed on the impact of digital technology on the concept and use of the film archive. Kim suggests the idea of ‘performative archive’ – by performativity, he means flexibility of the archive as a platform where past and present can be connected by a contemporary user who proactively appropriates, reconfigurates, and represents the archival footages(think of a SNS-savvy user versed in online editing and presenting of one’s memory); it is the archive of modern time evolved from the early-modern type of archive, simply a physical repository of materials. Another important concept is ‘videographic film criticism,’ a method of film criticism in which film itself is utilized as means of criticism as opposed to text. Kim argued that the performative use of film archive through videographic film criticism practice will open the door to new meanings of film stored in the archive.


Still from “The Housemaid”

Ok Im Sik, Manager at CJ Powercast’s Post-production Center, presented on what could be considered exemplary collaboration between the film industry and the public institution(namely KOFA). In the film Processing of <Dead Friend> (2004), they had an accident of a film negative got 102 scratches. instead of a reshoot, they decided to do a restoration using the then latest digital technology to save about one hundred and fifty thousand dollars. In search for making use of the expensive digital restoration equipment, a collaboration with KOFA on restoring Korean classic films got started. With slogan that “If not screened, film loses its value as cultural heritage,” 16 pieces of Korean masterpieces in total have been restored since 2007. Great encouragement to the team was that Cannes Film Festival invited 3 of their works – “The Housemaid(1960)” by Kim Ki Young, “Prince Yeonsan(1961)” and “Bound by Chastity Rules(1962)” by Shin Sang-ok to their Cannes Classic section.

Session 3 / Case Studies : The Current Status and Future of
Institutional Preservation and Restoration

L’Immagine Ritrovata is a leading institution specialized in the restoration of film. Its Director David Pozzi gave a detailed survey of the restoration process.

Cho So Yeon, Director of the KOFA Preservation Center, introduced KOFA’s strategy for collection management. As to the long-term preservation of film, the most critical issue, they will 1) expand the climate-controlled storage, 2) focus on preservation and repairment, and 3) build a laboratory for film processing and printing as well as hire specialists. Cho went on that the Preservation Center’s digital preservation system would allow the digitization of film materials in a 4K resolution.

The last presenter Lee Jae Hak, Associate Manager at MBC Contents Division Archive Department, addressed the pressing issues in archiving a large volume of broadcasting content, such as generation loss, lack of storage space, restoration, search system, and budget. He introduced VR and Hologram technologies that are very trendy at the moment as well as UHD that is scheduled to be available on TV 2017 February.

The presenters from different backgrounds together offered an opportunity to access many views surrounding the multi-faceted film archive from the practical technological and managerial advices to theoretical approach. Among the many important issues, Ok’s presentation is worth a note that it is a great proof of synergies between the private and public sector. Although time was limited for him to go further detail into what has driven such a long collaboration(normally the collaboration is only possible with a clear benefit to the company’s end), I believe that one strong facilitator would be the growing awareness of the cultural value of classic films. Korean classic films not only get many invites from international film festivals, but also recognized by Korean government, 8 works designated as Cultural Heritage since 2007. That 4 works out of the 8 were restored by the collaboration probably has a great marketing appeal to the commercial company.

One of the lessons from the symposium is that adjacent areas including film and performing art in country have longer histories, and thus offer great insights and visions, of the moving image archive. As second mover in the field, the art world should actively learn from these precedents. This is worth a note considering that video archives in Korean art world tend to look to institutions abroad. Moreover, Ok’s presentation suggested that improving cultural awareness of video art, certainly not a new issue for the field, through many ways one of which would be the designation as Cultural Heritage, will be of great help to get support for the art archive. I hope that the archival impulse does not remain ‘impulse’ but establish a solid archival ‘culture’.

Posted in Uncategorized | Leave a comment

First blog post

This is your very first post. Click the Edit link to modify or delete it, or start a new post. If you like, use this post to tell readers why you started this blog and what you plan to do with it.

Posted in Uncategorized | Leave a comment